본문 바로가기


맛집

노량진 수산시장 (ft.돌돔, 붉바리, 블랙타이거새우,감성돔)

by YOLO~ 2021. 6. 29.

안녕하세요. 방구석잉포입니다. 

오늘은 작년에 다녀온 노량진 수산시장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노량진 수산시장에는 고급어종 회를 먹을 수 있는데요!

그중 돌돔과 붉바리를 먹었습니다.

 

돌돔, 붉바리

돌돔과 붉바리 회입니다. 

붉바리의 경우 한점에 만원이라는 이야기가 있죠. 

제 개인적인 기준으로는 붉바리의 맛도 굉장히 훌륭했지만

돌돔이 원탑인거 같습니다. 

저때 처음으로 고급어종 회를 먹어봤는데요.

광어나 우럭과는 비교할 수 없는 맛이나더라고요.

돌돔은 굉장히 고기 자체가 달고 쫄깃쫄깃하며

너무 맛이 있었습니다. 

참고로 돌돔은 클수록 맛이 있다고 합니다. 

저희는 수산시장에서 돌돔을 고를 때 3KG이 넘는 것을 찾아 다녔는데

3KG 넘는 것은 찾기 힘들어서 굉장히 오랬동안 찾아다녔던 기억이 납니다. 

그렇게 겟한 녀석인데 정말 맛이 있어서 지금도 생각이 납니다. 

돌돔 껍질은 데친것인데 기름장에 찍어 먹으면 오돌오돌하며 별미입니다. 

딱 소주 한잔 생각 나는 맛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붉바리 지느러미 및 회 역시 훌륭했습니다. 

돌돔에 비하면 맛이 조금 덜하다 이거지

맛은 굉장히 훌륭했습니다. 

사진을 보니 그때 생각이 새록새록 나서 다시 한번 먹고 싶네요..

멍게는 서비스로 나왔는데 쳐다도 안봤네요. ㅎㅎㅎ

 

대략 돌돔과 붉바리의 가격만 55만원 정도 였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저걸 사니깐 탕 용으로 감성돔을 서비스로 주셨습니다. 

 

블랙타이거새우

그리고 블랙타이거새우는 버터 구이로 해먹었는데요..

저 크기가요..

랍스터만한 크기입니다.

블랙타이거새우 역시 크면 클수록 맛이 있다고 합니다. 

블랙타이거새우 역시 큰 것을 처음으로 먹어봤는데요.

 

맛을 설명을 하자면

새우가 랍스터같이 엄청 쫄깃거립니다.

분명 새우인데 식감은 랍스터를 먹는 느낌입니다. 

육질이 탱탱해서 입안에서 잘 안씹히는데 버터에 절여진 육즙이 미쳤습니다.

아직도 기억에 생생한데..

또 먹고 싶네요..

 

굉장히 컸었던 기억이 있는데 마리당 2만원으로 굉장히 저렴히 샀던 기억이 납니다.

 

사실 회도 맛이 있었지만.. 블랙타이거새우 역시 감탄을 연발하게 만들었습니다.

 

대하는 감히 비교가 안되는 맛입니다.

넘사벽이라고 할까요??

 

감성돔찜

감성돔은 찜으로 해먹었는데요.

무슨..

감성돔은 찜으로 해먹어도 맛이 있더군요..

육질이 쫄깃쫄깃합니다. 

감성돔은 분명 회로 먹는 거라 했는데..

찜이 이정도 맛이면 회는 정말 맛있을 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치며..

지난해에 다녀온 수산시장인데

지금도 가서 돌돔과 블랙타이거새우는 다시 먹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아는 맛이 무섭다고 하잖아요. ㅋㅋ

정말 저도 제가 무섭네요(?)

 

그리고 고급어종은 매운탕을 안해먹고 지리로 해먹는다는 것을 처음 알았는데요.

돌돔과 붉바리의 지리탕은 고기 육수 맛이 났습니다. 

정말 신기하더군요.

 

고급어종 드실 때는 꼭 지리탕으로 드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그럼 다음 글로 만나뵙도록 할께요 ^^

댓글